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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타래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은행 인터넷뱅킹시 짜증나는 잡동사니 ActiveX 악성 보안툴들

내 기억으론) 사실 2000년초까지만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기껏해야 softforum의 xecure 하나 살짝 표안나게 가뿐히 깔릴뿐,

요새 은행 초기화면 접속부터 할라치면,완전 쓰레기장에 온듯한
여러가지 잡다한 대여섯개의 프로그램들이 내 pc를 분탕질 해가며
지멋대로 깔리는데에 속수무책인 상태에서 기분나쁜 찜찜함을 느낀다.

단순한 암호화거기다가 각종 방화벽,바이러스 백신까지...
뭐 키보드보안 어쩌구 말도안되는 nProtect가 수년전부터 게임실행 접속시보이더니만,
이젠 대놓고 은행권까지 섭렵해서 너무 발광 요동을 친다.

난 솔직히 저 키보드 보안 그 프로그램 자체가 검증된것인지 내부동작은 무슨짓을 하는지 의심스럽다. 키보드 후킹해서 눌린키가 뭔지 비밀번호가 뭐가 눌렸는지 등의 정보를 다 가져갈수있는 것이 후킹인데 과연 저놈도 똑같이 그 짓을 할것인데 과연 안전한가? 검증은 되었는가?

솔직히,키보드 보안이니 뭐니 이런건 아예 그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자체도 스스로 보안성을 해치는 것이다.

내가 내PC에서 내 브라우저를 켜고 내 계좌의 정보를 보는데 왜 내PC를 심하게 훼손시켜놓는것인가? 내가 내 계좌의 정보를 크래킹할까봐? 솔직히 PC보안 이라 외쳐대며 보안솔루션등을 금융권에 고가에 납품하는 재미가 솔솔하겠지만, PC보안 이것은 가정용 컴퓨터에서는 어떤 잘못된 싸이트의 방문이나 바이러스 나 악성 스크립트를 유발하는 인터넷 싸이트의 방문,불법자료 다운로드로 인한 감염등이 아니면 전혀 피해를 입을 만한 분야가 아니다.

내컴 내가 나혼자 쓰는데 왠 nProtect 같은 쓸데없이 자원만 먹는 것이 필요한가.
이런건 PC방이나 깔릴일이지..

뭐든지 밀어붙여서 팔고야 마는 우리나라 영업력 대단하다. 그래서 이렇게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 인터넷 거래가 개판된거 아닌가 말이다.
더이상 바이러스,보안을 핑계로 PC의 훼손을 가장 먼저 앞당기며(정작 PC를 침입하는 것은 그들 프로그램 자신들이다) 무분별한 혼돈을 초래한 현상에 대해 반드시 재정돈할 필요가 있다.

깔끔한 PC,깔끔한 인터넷 금융거래 정책,깔끔한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은행 초기화면에서 잔고하나 확인하려해도 우후죽순 무차별 설치되고 설쳐대는 잡동사니 프로그램들의 모습은 불꽃놀이 할때 사방팔방 튀는 불꽃덩어리 처럼 지랄발광하는 정도가 더 심해져 정말 짜증난다. 1-2MB로 충분한 기능을 담당하던 이 작은 프로그램들이 덩치가 비대해져서 이젠 완전히 수십MB 이상 하드디스크에 떡하니 깔려서 무슨일을 벌이고 있는건지 사실상 대놓고 기생하고 있는 것이다.

보안을 빙자한 내 PC칩입하여 내PC를 점령한 트로이목마성 잡동사니 악성 프로그램들.

무분별한 무차별적 ActiveX 개발로 인해 시스템이 개판이다.
누차 지적되어온 것처럼 Linux 에서 쓸수있고 pc에 육중하게 인스톨되지 않고도 가볍게 안전한 거래를 할수있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

짜증나는 키보드보안..
짜증나는 nprotect
짜증나는 은행
짜증나는 보안 프로그램 KLDP

이탈리아 인터넷 뱅킹, 어떻게 하나?

댓글 4개:

  1. 우리나라에서 액티브X 사라지려면 10년은 필요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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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게 담배끊고 더 건강하게 오래살아야겠네,
    잘못하면 ActiveX 보다도 짧게 살다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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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ㅋㅋ 그려 건강 챙길 나이가 되엇넹... 빳다가 담배를 다 끊을 결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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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선 끊는건 보류하고 연초대용으로
    전자담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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